신승영 집사

경기남부지방청 부천소사경찰서에 근무하고 있으며 경찰이 복음화되면 국민이 행복해지는 사명을 위해 남부청 북부지역 선교회장과 부천소사 기독선교회장으로 선교회원들을 섬기고 있는 복있는 전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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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죄인을 구원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나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믿으며 나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기쁨이요 선물인 것을 믿기에, 37세의 늦은 나이에 경찰서 종교담당을 하며 시작한 신앙의 여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가족의 기도로 시작된 신앙생활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가 엄마만을 바라보는 것처럼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하나하나 배우는 과정이었습니다. 새 신자 훈련 과정 2년을 모두 마치고 내 모습을 보니 엉망진창의 인생을 살아왔다는 것을 알고 눈물로 회개하며 용서를 구하였습니다. 지금도 은혜 없이는 살아갈 수 없기에 주님의 말씀을 자주 접하며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교회와 성도들이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봅니다. 저도 여기에 해당하기에 더 엎드리는 것 같습니다. 제가 실천하고 있는 방법과 또 노력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사항들을 함께 나누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삶을 주께 드릴 수 있기를 바라며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미 많은 분이 알고 계신 것이지만 믿음을 지키는 저 자신의 최선의 선택인 것 같아 부끄럽지만,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저는 첫째, 성경을 매일 읽습니다. 많은 구절과 장을 읽지는 않지만 매일 5장씩 읽다 보니 어느덧 22번째 성경을 읽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지명과 이름 등이 나오지만 끊임없이 계속 읽으며 궁금한 것은 찾아보고 목사님께 여쭈어보며 지식의 지경을 넓히고 있습니다.

둘째는 기도 생활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잠이 많아 제 아들도 애칭으로 ‘잠신’이라고 했었는데, 하나님께서 강권 적으로 새벽에 깨우시며 이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하며 비전을 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무시로 기도하며 저에게 맡겨주신 귀한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기에 행복한 걸음을 걸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셋째는 믿음의 성도들이 기록한 신앙 서적을 통해 주의 자네의 삶 속에서 역사하셨던 살아 있는 소중한 경험을 배우는 것입니다. 기쁠 때와 어려울 때 함께 하셨던 주님의 손길로 어떤 과정을 통해 극복하며 하나님께 나아갔는지 알게 되고, 그 삶에 도전과 새로운 세상을 보는 기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좋은 영상으로도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넷째는 믿음의 교제입니다. 교회에 출석하며 함께 나누는 예배와 식사, 봉사 등을 통해 함께하는 가족임을 다시 인식하는 것입니다. 특히 저는 너무 못하는 것이 많아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 더욱더 교제가 필요합니다. 특히 소그룹을 통해 개인의 어려움도 나누며 함께 기도하는 기회는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섯째는 하나님께 찬양 드리는 것입니다. 저는 음악에 무지한 사람으로, 교회 찬양 대에서 쉼표도 몰라 ‘번개 모양’이라고 이야기할 정도였으니 정말 구제 불능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제가 하나님께 감사하여 드럼을 배우고 악기로 영광을 돌릴 기회가 있었다니 다시 생각해보아도 무슨 정신으로 그렇게 했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저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믿음을 지켜나가는 방법을 간략히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많은 분이 이미 실천하고 계시기에 저의 내용이 뭐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말씀은 참으로 경이롭다는 것을 알기에 자주 접할수록 더 깊어지고 뜨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무엇보다 저에게는 값진 것임을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여러분에게 충만하시길 소망합니다. 또한, 문을 닫고 기도와 섬김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형제자매 여러분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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