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집사
2021년말 양천경찰서 교통과장으로 36여년간의 경찰생활을 마치고 정년하였으며, 교통분야 다년간 근무하면서 도로교통사고감정사, 교통공학 석사, 교통조사전문조사관 등의 자격을 소지하고 있으며 대통령 표창, 녹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는 경찰선교회 사무국장으로 봉사를 시작하면서 경찰선교를 위하여 신학대학원에 입학하였다.
지난 연말 약 36여년간의 경찰 생활을 양천경찰서 교통과장 을 마지막으로 정년을 하였다.
경찰관 생활은 하면 할수록 쉽지 않은 길이고 조심해야 할 일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그러나 조금이나마 사명의식을 갖고 자신의 직무 에 충실하면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봉사를 하는 소중한 직업이라는 생각이 경찰 생 활을 하면 할수록 깊어졌다.
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입직시 매우 낮았으나 퇴직 즈음에는 많이 개선되어 국민들이 경찰을 보는 시각이 많이 개선되어 경찰관 출신이라고 사회에서 떳떳하게 말하게 된 것은 매우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최근 수년간 매스컴에 오르내린 일부 경찰의 문제점이 있었으나 대부분의 경찰관 들은 전국 곳곳에서 국민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직접 부딪치면서 해결하고 있는 이 사회의 소중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퇴직이후 삶을 위하여 여러 준비를 하였으나 지난 연말 퇴직을 앞둔 수개월 전 경 찰선교목사님의 권유로 신학을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퇴직 이후 우연치 않게 경찰 선교회 사무국장 일을 맡게 되었다.
국가적으로나 국민들에게나 경찰은 소중한 존재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세상 을 하나님 나라로 만들어 가야 하는데, 경찰관이 복음화되면 성령충만하여 뜨거운 심장으로 이웃사랑의 정신으로 경찰 업무를 수행하게 되어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에 게 큰 은혜가 될 것이며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것으로 믿는다.
내일의 일은 내가 계획한 대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므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 라 맡기고 순종하려 한다. 소중한 우리 경찰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에 일조를 하려 한다.
우리 경찰관들이 어려운 치안 현장에서 하나님께 의지하여 위로 받고 진정한 빛과 소금이 되어 국민들을 보살피는 그리스도 경찰관이 되면 위난에 처한 국민들은 그리 스도 경찰관이 구원자로 느껴질 것이며 하나님의 손길을 깨닫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이 현재와 같이 인본주의적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갖추고 경제적 부흥을 일으키고 세계 속에 중심국가의 일원으로 성장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구한말 조선에 파송된 선교사들과 선교사들의 교육을 받고 깨달은 수많은 그리스 도인이신 선각자분들의 노력과 희생에 의한 것이며, 6.25 등 공산주의의 침략에 미 군을 주축으로 한 유엔군의 도움으로 굳건히 이 나라를 지키고 다시 일으켜 세웠고 그것도 역시 하나님의 은혜임을 우리는 결코 잊지말고 항상 감사하여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지속 발전하기를 바라면서 나의 남은 시간을 미력이나마 주님께서 원하시는바 경찰선교를 위하여 사용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