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헌 목사

한양대 음악대학교, 이태리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과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한예종, 목원대 강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명지대학교 자연사회교육원 지휘법, 교회음악 지도자과정 교수로 계시며, 서울 서지역 전담 선교목사로 경찰선교에 헌신을 하고 계신 목사님이십니다.

 

 성경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책들 중 하나인 은 성경 의 그 어떤 다른 책보다도 사람 및 사람의 하나님 경험에 대해 가장 잘 알려주며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본성과 길을 늘 거듭 하여 가장 잘 바라보게 해준다(이를테면 시 16:8-11; 31:5; 41:9; 69:9; 118:22). 초기의 기독교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자신들의 신앙 고백을 말로 표현할 때, 그들에게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던 것이 이었다. 신약 성경에 인용된 시편이 104군데가 넘고 그 가운데 몇 군데는 심지어 여러 번 인용되 고 있음이 이를 반증한다.

 유대 전통에서는 이 150편의 을‘노래책’이라 불렀고, 그리스어 번역본에 서‘프살테리온’이라 하였다. 그 의미는‘노래집’을 뜻 하지만 현악기를 가리키기 도 하는데,‘비파와 수금’이라는 잘 알려진 어구(이를테면 시57:8)에서 비파가 바 로‘프살테리온’의 번역이다.

 다윗은 위대한 왕이기 이전에 뛰어난 음악가이자 시인이었다. 사무엘상 16장 14 절 이하에는 다윗의 음악가로서의 놀라운 능력이 잘 나타나 있다. 여호와의 영이 떠 나고 악한 영에 시달림을 당하고 있던 사울의 마음을 위로 한 것은 다윗의 수금(하 프) 연주였다. 또한 사울과 친구 요나단의 죽음에 그들을 위해 장송곡을 만들어 백 성들로 하여금 그 노래를 부르게 하기도 하였다(사무엘하 1장 17절이하). 나아가 다윗은 그의 유언에서 자신을‘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자’로 소개한다. (사무엘 하 23장 1절).

 시편 103편 1절에서 다윗은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선포한다. 여기서‘영 혼’은 육체와 분리된 영(spirit)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전 생애와 마음, 전 인격적인 것을 의미한다(영혼: 히브리어‘나프쉬’로 호흡, 마음, 생명을 지칭). 뒤 이어 그 의미를 강조하듯‘내 속에 있는 모든 것’(All my being) 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한다.

 2절 이하에서 우리가 전심을 다해 전인격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를 나 타내고 있다. 첫째, 여호와의 모든 은택들을 잊지 말고, 감사함으로 그 은혜를 찬 양하라고 선포하며, 지금까지 지내 온 모든 것 주의 크신 은혜입니다. 라고 고백하 고 있다.

 둘째, 주님께서 우리를 모든 죄에서 사하여 주시고 모든 병을 고치시는 분이시라 고 고백한다. 마지막으로 주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고 날 마다 독수리같이 비상하는 새 힘을 주신다고 고백하고 있다.

 예배와 기도가 회복되고 찬양이 살아나는 역사가 경찰선교회 가운데 충만하길 간 절히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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