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범호 집사

경북경찰청 문경경찰서 문경파출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일터 사역현장에서 선한 청지기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며 동료직원들과 함께 지역주민을 받들어 섬기는 행복한 경찰선교사이다.

 

 저는 모태신앙입니다. 저 멀리 문경에서 111년 전 저희 할아 버지가 교회를 세워 어려움 없이 따뜻한 교회 생활을 하며 뭐 든지 할 수 있다는 꿈을 꿀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상과의 싸움은 군 전역 이후의 삶과 지금까지도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현실에서는 주일 성수조차 쉽지 않은 직장에서 여전히 제 신앙조차 지키기 버거운 나약한 인간임이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이런 저에게 창세 전부터 하나님께서는 당 신과 나를 짝지어 세상의 빛이 되기를 원하시고 영광 받으시기를 계획하셨습니다. 이런 값진 진리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배우게 하시고 또한 당신에게 사랑의 대 화를 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나같이 죄 많은 인간, 당신이 없었다면 지금도 죄악 가운데서 헤매고 있을 것을 생각하면 아찔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 부부의 깨질 듯 말 듯 하면서 아슬아슬하게 살아온 돌이키고 싶지 않은 지난날은 그야말로 악몽이었습니다. 참으 로 얼마나 참기 힘들었고 고통의 나날이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신혼의 추 억, 자녀 출생의 기쁨, 남들이 평범하게 누리고 간직하고 있는 것들이지만 우리에 겐 거리가 멀었지요.

 어느 날 하나님을 만나고 지나온 나의 모습을 보았을 때 그 야 말로 마귀(사탄)가 따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에게는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구세 주이시며 우리의 주님이신 하나님이 계심을 얼마나 다행으로 생각하는지 모릅니다. 어쩌면 지나온 모든 일을 하나님의 계획하심이고 섭리였다면 이제부터가 진짜 인생 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얼마나 다행인지요.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속성을 알아가면서 우리 인간들이 얼마나 무지한가를 깨닫 게 되고, 하나님이 계획하셔서 주신 당신의 소중함 또한 깨달았을 때 이 세상을 다 시 태어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며 고백하기를 지금까지 당신에게 주지 못한 사랑을 한껏 주며 살겠노라고 그리고 당신이 원하고, 아이들이 원하는 신앙의 머리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제 우리 가족은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그리고 남부러울 것 없는 하나님의 자녀 들입니다, 이제 우리 가정이 이 세상의 등불이 되며 주님이 계획하신 바대로 아름다 운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가기를 기도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둘만의 열매인 아이들을 위해서 꾸짖음보다 손잡고 머리 붙들고 기도하는 부모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 살다가 천국 가는 날까지 예수님만을 사랑할 것이며 예수님의 사랑을 잊 지 않고 기도하며 하루하루 살 것을 다짐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마음껏 표현하며. 우리의 마음속에 항상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삶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며 주님이 주 시는 최고의 것으로 살아가는 아름다운 삶이 되기를 기도하며, 하나님의 나라와 교 회를 위해 변화될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도록 고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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