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국 집사
서울경찰청 구로경찰서에서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황현교회 안수집사이다. 경찰선교현장을 겸손하게 말없이 섬기는 선한 청지기로 동료들에게는 존경받는 전도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나는 이름 없는 성도가 되고 싶다.
나의 발길이 예수님 전할 수 있다면
나는 이름이 없어도 좋다.
나는 이름 없는 성도가 되고 싶다.
나의 손길이 사랑을 전할 수 있다면
나는 이름이 없어도 좋다.
나는 이름 없는 성도가 되고 싶다.
나의 입술이 말씀만 전할 수 있다면
나는 이름이 없어도 좋다.
예수님 전 할 수만 있으면 나의 이름은 없어도 좋다.
경찰관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너무나 많은 사건, 사고 현장에서 동료들의 아픔과 고통을 보게 됩니다.
또한 경찰관이라는 신분 때문에 동료들이 경험하게 되는 극심한 스트레스는 그 가 족분들에게도 고스란히 투영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현장에서 내적 아픔을 경험하고 있는 직원분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 하며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발령받아 가는 곳 마다 말씀과 사랑을 전하고 예수님 모르는 직원분들께 전하고 또 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전하고 전하다 보면 어떤 곳에서는 열매가 맺어지기도 하고, 또 어떤 곳에 서는 열매가 맺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한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임을 알고 있기에 열매가 맺어지지 않더라 고 전하고 또 전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근무하면서 아쉬운 점은 말씀을 받아 믿음의 씨앗이 자라고 있는 직원 분들께 섬길 수 있는 교회를 소개하기가 참으로 어렵다는 점입니다.
경찰서에도 담임 목회자가 계시면 직원분들을 말씀으로 인도하고 양육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찰서에 담임 목회자제도가 시행되면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수많은 경찰관들의 마음이 치유되고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찰선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 성도들이 가야 할 길,
그 길은 오직 예수님 전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각 경찰서에 담임 목회자분들께서 어린 양들을 예수님께로 이끄는 아름다운 하나 님의 역사가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