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영 장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이며 극동방송을 통해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신앙과 삶의 지혜를 주는 감동의 말씀을 전하고 있으며 경찰선교지에 귀한 말씀을 보내 주시고 있다. 최근 점점 사라지는 찬송가 회복 운동을 위해 찬송가국제운동본부를 창립하였다.

우리 기독교인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다 그것은 바로 기도와 성경 읽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오랜 기간 장로교인으로 살면서 단 한 번도 교회를 떠나 생활한 적이 없다.

모태신앙인은 신앙생활이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잡아 뜨겁지는 않지만 본질은 잘 변하지 않는다. 어려운 일을 당할수록 신앙의 좌표를 잃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기독교인에게 기도는 생활이다. 기도가 지금 당장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세월이 흐르면서 차례차례 이뤄져 간다는 사실을 제 삶 속에서 늘 확인하곤 한다. 열심 있는 기도는 기도한 것 보다 더 큰 열매로 돌아온다는 것을 자주 느끼게 된다. 조용히 하나님께 구하면 결국은 어떤 경로를 통하든지 이루어주시는 것을 체험하곤 한다.

기도는 밀알이 썩어 언젠가 백배 천배의 열매를 맺는 것과 같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기다리면 어느 틈엔가 하나님의 손길이 곁에 와 계심을 느낄 수 있다.

우리의 기도가 주님의 뜻에 합당한지 기억하고 개인적인 기복신앙이 되지 않으며 종국적으로 주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할 수 있길 기도해야 할 것이다.

개인의 욕심에서 나오는 기도는 가려야 할 것이다. 기도가 많은 이들을 이롭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될 수 있길 간구해야 한다. 간절한 간구는 하늘 보좌를 움직이고 밀알과 같이 수백 배의 열매를 맺게 하여 주신다는 사실을 믿는다.

기도생활은 성경말씀을 늘 가까이 읽고 묵상하는 가운데 더 깊은 영적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므로 크리스천은 성경을 늘 읽어 지혜를 얻고 이를 통해 항상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여긴다.

내 경우 성경을 읽으면 감동이 있고 가슴에 와 닿는 부분이 참 많다. 이해가 안 되면 몇 달씩 고민하면서 한 구절 한 구절 주석과 참고서적을 참고해 읽고 마침내 성령께서 깨닫게 하셨을 때, 그 감동이 너무나 커 성경공부를 게을리 할 수가 없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력이 있다. 우리에게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고 자신감을 선사한다. 가라앉은 심령이 소생하고 고통속의 마음이 큰 위로를 얻는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와 말씀이라는 두 가지 큰 선물을 주셨다. 이 선물을 내 것으로 사용하고 안 하고는 결국 나의 몫이다. 우리는 기도와 말씀 이 두 가지 선물을 통해 하나님이 내게 허락하신 분깃을 잘 찾아야 한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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