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목사

70년대 청계천 철거민 대상 목회를 시작으로 현재 동두천 두례수도원장과 의정부신광두레교회, 두례온라인교회 담임목사로 왕성하게 목회 활동을 하시는 이시대의 존경받는 목회자이시다.

 

 히브리서 11장을 믿음장이라 부릅니다. 믿음으로 승리한 인 물들을 줄줄이 소개합니다. 11장 1절과 2절에 믿음이란 무엇 인가에 대한 깊이 있는 말씀이 나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 거를 얻었느니라〉(히브리서 11장 1절과 2절)

이 말씀은 믿음에 대한 간단한 언급이지만 믿음에 대한 본질을 일러 줍니다.

먼저 첫 부분의〈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란 말부터 살펴봅시다.

〈실상〉이란 말의 헬라어는〈알렉시스〉란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받침대〉란 말 입니다. 믿음이란 우리가 바라고 꿈꾸고 기대하는 것들이 우리가 거기까지 도착할 때까지 받쳐 주는 받침대란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들을 향해 전진할 때 거기까 지 도착하기까지 사라지지 않도록 받쳐 주는 받침대가 믿음이란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은〈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는 증거〉라 하였습니다. 여기서〈증거〉란 말의 원문 단어는 휘포스타시스란 단어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믿음이란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들을 가슴으로 본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믿음이란 눈으로는 볼 수 없 는 것을 가슴으로 보는 것이 믿음이란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세계에는 가슴이 중요합니다. 눈으로는 보이지 아니하지만 가슴에 뜨겁게 임하는 증거로 볼 수 있는 것이 믿음의 세계입니다. 믿음이란 우리들이 바 라고 꿈꾸고 기대하는 것들이 거기에 도달할 때까지, 거기에 도착하기까지 사라지 지 않도록 받쳐 주는 받침대요, 육신의 눈으로는 볼 수 없으되 가슴에 임하는 확신으로 보는 것이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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